페이코인의 질주는 끝나가는가, 상승 모멘텀 약세 흐름

 

18일 오늘, 다날핀테크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은 이마트24, CGV 등과 결제 서비스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지만, 이와 같은 제휴사 대폭 확대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어져오던 가격 상승 모멘텀이 눈에 띄게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5시인 현재 페이코인은 전날보다 3.50% 상승한 2660원(업비트)에 거래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제휴사 확대 소식을 오전 9시 경에 발표하며 3000원대에 육박하는 상승을 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오후 현재 오전의 상승세 대부분을 반납한 상태를 유지중 입니다.

 

페이코인은 기존의 제휴사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다양한 편의점 브랜드와의 공격적인 제휴 체결로부터 시작해서 추가적으로 이마트24와 함께 영화관 CGV와 제휴를 체결하며 실생활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결제영역을 넓혔지만, 페이코인의 가격 상승에는 더 이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코인의 새 로고를 내놓던 이미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결제 제휴사를 넓히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기존에 존재하던 전통적인 결제시스템과의 차별점이 특출하게 부각되지 않는 점들이 기존의 가격 상승 기류를 이어가지 못한 이유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전 공시에서 나타났던 가격 상승 모멘텀은 3000원 저항선이 무너지지 않은 것 또한 이유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놓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 속의 암호화폐를 현실 속에서 실제적인 결제 수단으로 만들기 위한 페이코인의 앞으로의 행보에 현재까지 이어져오던 가격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결과가 숙제로 남아있는 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