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머니2 업비트 상장폐지 위기, 셀시우스 '고머니2에 투자하지 않았다'

고머니2 로고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고머니2를 유의 투자 종목으로 선정하는 공지사항을 내놓으며 고머니2에 대한 우려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와함께 암호화폐 대출거래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셀시우스(Celsius) 측에서 공식적으로 고머니2 측에 투자를하거나 파트너쉽을 맺은 적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트윗을 하며 이러한 우려는 더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셀시우스의 18일 트윗

 

셀시우스는 위와 같은 트위터를 올리며 '셀시우스는 고머니2의 토큰을 구매하거나 투자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프로젝트에도 협업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히며 '그들이 제공한 정보는 진짜가 아니며, 우리에게 증명 받은 것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것은 사기와 같다'라는 직접적으로 강한 어조의 트윗을 남기는 것으로 공개적인 비판을 남겼습니다.

 

셀시우스의 공식사이트 메인

 

이는 지난 16일 고머니2 발행사인 애니멀고에서 '북미 최대 펀드 셀시우스 네트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라는 업비트 공시와 완전비 반대되는 사안이 되는 것으로 당시 해당 공시와 함께 셀시우스가 고머니2를 매입했다는 이더스캔 화면을 제출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셀시우스 측에서는 이러한 정보에 관한 공시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고 제출 자료가 이더스캔 캡처 뿐이라는 점 등으로 인해 엉터리 공시 논란이 불거지며 업비트 측에서는 이에 대한 해명 자료 요구를 요청했다는 공지사항이 올라온 상태입니다.

 

업비트 측은 지난 17일 공지사항을 통해 고머니2가 19일 낮 12시까지 추가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고머니2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하겠다는 공지를 올려놓은 상태인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18일 오늘 셀시우스가 공개적으로 투자하지 않았다는 트윗을 남기며 고머니2의 퇴출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반해 애니멀고 관계자는 고머니2 가상화폐 공식 채팅방에서 이에 관한 자세한 소명 자료를 모아 업체 입장을 공시와 블로그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혀 추후 반전이 존재할 수 있는지에 관한 귀추로 궁금해지는 사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