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부품 등에 대한 관세 정책이 북미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양국 정상 간 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트뤼도 총리 “캐나다 산업 보호 최우선”…미국과 협상 착수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철강·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를 강하게 비판해왔다. 그는 “캐나다는 오랜 기간 미국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제 파트너였다”며, “양국의 무역 관계를 고려할 때 이번 관세는 부당한 조치이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미국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 측과의 협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