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의 베를린, 런던 업그레이드(하드포크)를 앞둔 상황에서 향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따돌리고 최고의 암호화폐 자산으로 등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전문가들 사이에 등장하며 화제입니다. 메사리의 분석가 라이언 왓킨스는 유튜브를 통해 이더리움의 암호화폐로서 최고로 올라설 수 있는 이유들을 언급했는데요. 이더리움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작업증명 시스템에서 지분증명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을 통해 시장에 돌아다니는 이더리움의 소각이 가능해지는 시스템이 잡힐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사전에 이더리움 네트워크 안에서 공급보다 소각이 많아짐으로써 이더리움 토큰의 희소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예정된 것으로만 두 번(베를린, 런던)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안성이 우수해지고 이러한 사안들이 검증을 받기 시작한다면 추후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지며 급부상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세상 속에서 가장 활동적인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으며 블록체인 금융과 대체불가토큰(NFT) 분야의 새로운 프로젝트와 사용자들을 급격하게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차분하게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더리움에 비해 비트코인은 토큰이 늘어나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준비가 부족하여 자산으로서의 특성들이 조금씩 결여되며 힘을 잃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놓으며, 더 높은 보안성과 강력한 통화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더리움에 비해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힘을 이어갈 강점은 무엇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현재의 크기로서는 1위 비트코인과 2위 이더리움의 차이가 확실히 보이는 상황이지만, 조금씩 일반대중과 전통적 금융기관의 관심이 암호화폐로 쏠리고 있는 새로운 사회적인 시각이 시작되는 현재의 시점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암호화폐의 두 산봉우리가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이루어갈지 다양한 분석과 의문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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